설연휴를 앞두고 장거리 이동에 따르는 피로, 교통정체, 참석자 부족 등을 이유로 통상적으로
근교 산행을 주로한다.
이번에도 이와 같이 부산 근교산의 대표적인 금정산 언저리에 있는 상계봉(640.2m)과
파리봉(615m)를 산행하기로 결정했다.
금정산은 부산시민의 안산이고 진산으로 최고봉인 고당봉(802m)을 중심으로 장군봉(727m),
계명봉(602m), 남산봉(403.1m), 원효봉(687m), 의상봉(620m), 금정봉(394m, 일명 쇠미산),
망미봉(605m), 파리봉(615m), 상계봉(638m)을 거느린 제법 둘레가 큰 영역을 가진 산이고,
금정산성이라는 우리나라 최대의 산성을 품고 있는 산이기도 하다.
산행도중 곳곳에 열리는 조망에 멀리 기장의 달음산과 해운대 장산, 남구의 금련산, 황령산,
영도의 봉래산, 사하구의 구덕산, 승학산은 물론 김해의 신어산 등을 조망할 수 있는
빼어난 조망산이기도 하다.
금정산의 산길은 어느분의 믈로그를 보면 99개가 넘는 산길을 보유하고 있어 부산시민의
뒷산으로도 널리 사랑받고 있기도 하다.
전에는 파리봉의 암릉 하산길이 다소 위험했었는데 얼마전 데크 공사로 위험은 제거되었지만
로프타는 재미가 없어져 다소 아쉬움을 낳고 있다.
(금정산 개요)
산은 백두대간의 끝자락에 해당하는 산으로, 주봉(主峰) 인 고당봉은 낙동강 지류와
구를 흐르는 수영강(水營江)의 분수계를 이루는 화강암의 봉우리이다.
북으로로 장군봉(727m), 남쪽으로 상계봉(638m)을 거쳐 백양산(642m)까지 산세가 이어져 있고
그 사이로 원효봉·의상봉·미륵봉·대륙봉·파류봉·동제봉 등의 준봉이 나타난다.
산세는 그리 크지 않으나 곳곳에 울창한 숲과 골마다 맑은 물이 항상 샘솟고 화강암의 풍화가
격렬하여 기암절벽이 절묘하여 부산이 자랑하는 명산이 되었다.
금정산에 대한 기록으로는 '동국여지승람'의 '동래현 산천조'에 다음과 같이 나와 있다.
'금정산은 동래현 북쪽 20리에 있는데 산정에 돌이 있어 높이가 3장(丈) 가량이다
그 위에 샘이 있는데 둘레가 10여척이고 깊이가 7촌(寸) 가량으로 물이 늘 차있어 가뭄에도 마르지
않으며 색이 황금과 같다.
금어(金魚)가 5색 구름을 타고 하늘로부터 내려와 그 샘에서 놀았으므로 산 이름을 금정산이라 하고,
그 산 아래 절을 지어 범어사(梵魚寺)라 이름했다' 한다.
금정산은 부산시민들이 주말 및 휴일을 이용해서 즐겨 찾는 산으로 상계봉, 백양산으로 이어지며
주변 곳곳에 기암괴석이 있다.주말이면 사람들에 치일 정도로 주능선을 가득 메운다.
(산행개요)
1.산행날짜 : 2016.02.06(토) 날씨 : 맑음
2. 산행시간 : 09시16분 ~ 15시35분(6시간18분)
3. 이동, 도상거리 : 14.80km, 14.47km
4. 평균속도 휴식포함 : 2.35km/h
휴식제외 : 2.81km/h
5. 고도 : 667m ~ 42m(625m) - 최고봉인 상게봉이 638m 감안 GPS 오차 참조
6. 오르막 거리, 속도 : 5.24km, 2.41km/h
7. 내리막 거리, 속도 : 9.10km, 2.94km/h
8. 휴식 횟수, 시간 : 3회, 약 1시간
9. 산행코스
초읍 성지곡수원지 정문 ~ 성지곡 숲길 ~ 만덕고개 ~ 만남의 광장 ~ 금정봉 우횟길 ~
산어귀전망대 ~ 만덕고개 ~ 남문 ~ 망미봉 ~ 상계봉 ~ 1전망대 ~ 파리봉 ~ 가나안기도원
~ 화명정수장 ~ 화명지하철역.
▼ 위성지도를 통해 산행코스 주변의 산길 분포도를 확인합니다.
좌측 상단 하늘색표시는 낙남정맥길, 가운데 우리가 연결했던 하늘색 길은 낙동정맥길,
우측 붉은색의 산성산 산길은 용천지맥길을 나타내고 있습니다.
(낙남정맥이란?)
지리산의 영신봉(靈神峰)에서 김해 분성산(盆城山)에 이르는 산줄기의 옛 이름.
조선시대 우리 조상들이 인식하던 한반도의 산줄기체계는 하나의 대간(大幹)과 하나의 정간(正幹),
그리고 13개의 정맥(正脈)으로 이루어진 것이었다.
산과 물이 조화를 이루어야 한다는 사상에서 비롯된 이들 맥은 10대강의 유역을 가름하는 분수산맥을
기본으로 삼고 있어 대부분의 산맥 이름이 강 이름과 밀접한 관련을 가진다.
낙남정맥은 낙동강 남쪽에 위치한 정맥으로, 백두산에서 시작된 백두대간(白頭大幹)이 끝나는
지리산의 영신봉에서 동남쪽으로 흘러, 북쪽으로 남강의 진주와 남쪽의 하동·사천 사이로 이어져,
동쪽으로 마산·창원 등지의 높이 300∼800m의 높고 낮은 산으로 연결되어 김해의 분성산(360m)에서
끝난다.
서쪽에서는 섬진강 하류와 남강 상류를 가르고, 동쪽에서는 낙동강 남쪽의 분수령산맥이 된다.
연결되는 주요산은 옥녀산(玉女山, 614m)·천금산(千金山)·무량산(無量山, 579m)·여항산(餘航山, 744m)·
광로산(匡盧山, 720m)·구룡산(九龍山, 434m)·불모산(佛母山, 802m) 등으로 그 길이는 약 200㎞이다.
이 산줄기는 전라도지방의 호남정맥(湖南正脈) 남쪽 산줄기와 더불어 우리나라 남해안지방과 내륙지방을
자연스럽게 분계하고 있다.
이 산줄기의 남쪽 해안지방은 연평균기온이 제주도 다음으로 따뜻한 14℃이며,
난온대산림대(暖溫帶山林帶)를 형성하고, 귤나무의 북한계가 된다.[네이버 지식백과]
(낙동정맥이란?)
강원도 태백시의 구봉산(九峰山)에서 부산 다대포의 몰운대(沒雲臺)에 이르는 산줄기의 옛 이름.
조선시대 우리 조상들이 인식하던 한반도의 산맥체계는 하나의 대간(大幹)과 하나의 정간(正幹),
그리고 13개의 정맥(正脈)으로 이루어진 것이었다.
산과 물이 조화를 이루어야 한다는 사상에서 비롯된 이와 같은 산맥체계는 10대강의 유역을 나누는
분수산맥을 기본으로 삼고 있어 대부분의 산맥 이름이 강 이름과 밀접한 관련을 가진다.
낙동정맥은 낙동강 동쪽에 위치한 정맥으로, 백두산에서 지리산까지 전국토의 근골(筋骨)을 이룬
백두대간(白頭大幹)의 태백산 줄기인 구봉산에서 남쪽으로 갈라져 영천의 운주산(雲住山, 806m)까지
높이 1,000m에 달하는 산줄기를 형성하고, 월성군 서면 아화리의 낮은 구릉을 넘어 다시 경상남도의
가지산(加智山)을 거쳐 부산다대포 의 몰운대까지로, 낙동강 동쪽 하구에서 끝난다.
경상북도와 경상남도의 동해안과 낙동강유역의 내륙을 가르는 분수령산맥이다.
연결되는 주요 산은 백병산(白屛山, 1,259m)·백령산(白嶺山, 1,004m)·주왕산(周王山, 907m)·
주사산(朱砂山)·사룡산(四龍山, 685m)·단석산(斷石山, 829m)·가지산(加智山, 1,240m)·
취서산(鷲棲山, 1,059m)·원적산(圓寂山, 812m)·금정산(金井山, 802m) 등으로 길이는 약 370㎞에
이른다.
현재의 태백산맥 남부에 해당되지만, 분수령산맥의 개념으로 산줄기를 파악한 우리 조상들의
산맥인식으로는 해안지방과 내륙지방의 자연조건에 따른 식생과 생활환경의 분기라는 점에서 더
큰 의미를 찾을 수 있다.[네이버 지식백과]
(용천지맥이란?)
낙동정맥의 분기점인 천성산을 지나 721봉에서 월평고개 용천산 ~ 진태고개(정관고개) ~ 백운산
~ 망월산 ~ 매암봉 ~ 문래봉 ~ 곰내재 ~ 함박산 ~ 아홉산 ~ 장산(해운대) ~ 간비오산 ~ 동백섬을로
이어지는 수영강의 물줄기이다. 약 42km이고 동부경남(동부산)에 위치한 능성산행이다.
▼ 위성지도를 통해 바라본 산행궤적입니다.
▼ 등고선 지도를 통해서 바라본 산행궤적입니다. 아래 고도표와 비교하면 재미있게 볼 수 있습니다.
▼ 고도표입니다. 중식장소가 남문 아래쪽의 식당밀집지역입니다.
▼ 09:14(+0) 성지곡 공원내 학생교육뮨회회관 뜰에서 산행 출발 전 스트레칭을 합니다.
다소 날씨가 쌀쌀했기 때문에 몸을 풀고.......
▼ 09:16분(+0h0m)에 산행을 시작합니다.
▼ 09:26(+0h:10m) 성지곡수원지 댐 앞을 지나갑니다.
당초 계획은 성지곡 수원지를 좌측으로 돌아가는 것으로 했지만 사정상 우측으로.....
▼ 09:30(+0h:14m) 숲길을 지나 포장 산책로로 이동합니다.
▼ 09:32(+0h:16m) 포장 산책길에서 바라본 성지곡 수원지 전경입니다.
▼ 09:32(+0h:16m) 수원지 맞은편 길옆에 세워진 6.25 학병 참전 기념비입니다.
▼ 09:36(+0h:20m) 성지곡수원지가 끝나는 지점에 설치되어 있는 사명대사 동상입니다.
▼ 09:37(+0h:21m) 사명대사상 앞에서 잠시 단체 촬영을 합니다.
▼ 09:43(+0h:27m) 삼림욕장 삼거리에서 만덕고개 방향으로 길을 이어갑니다.
▼ 09:45(+0h:29m) 성지곡 수원지의 전설에 관한 글입니다.
▼ 09:51(+0h:35m) 습지생태 학습장 삼거리에서 만덕고개 방향으로 길을 열어갑니다.
▼ 09:52(+0h:36m) 편백나무 우거진 힐링산길을 지나갑니다.
▼ 09:55(+0h:39m) 만덕고개가 바로 앞에 보이기 시작합니다.
▼ 09:56(+0h:40m) 산행시작 40분만에 만덕고개에 도착했습니다.
▼ 09:59(+0h:43m) 만덕고개에서 우측 금정봉(→)과 직진 만덕동(↑) 방향 사이의
금정봉 우회길(↗)로 길을 이어갑니다.
▼ 09:59(+0h:43m) 금용산 철이야기에 관한 유래입니다.
(금용산 개략)
금용산(金湧山)은 쇠미산의 한자식 지명으로 이 산에 쇠물이 많이 나왔다는 데서 유래했다고도 하고,
금정산맥 마지막 줄기의 꼬리 부분이라 쇠 금[金]에 꼬리 미[尾] 자를 써서 붙인 이름이라고도 한다.
임진왜란 때 왜군들을 피해 여인들이 피했던 곳이라는 전설이 전해져 생명산이라고도 불렸다고 한다.
금용산은 금정산맥의 지맥으로 남쪽으로는 화지산과 연결된다.
전형적인 노년 산지로 사면이 완만하고 산정은 종순형이다.
금정봉 산록을 따라서 소규모의 너덜 지대가 발달되어 있다.
산 정상 바로 밑에는 넓이가 약 265㎡나 되는 특이한 바위인 덕석 바위가 있으며,
임진왜란 당시 여인들이 피난해서 군포를 짜 전장에 나가 있는 낭군을 도왔다는 이야기가 전해
내려오고 있는 베틀 굴이 있다.
해발 고도 408m의 금용산 동쪽 산록에 부산광역시 연제구 거제동이 있으며,
부산광역시 부산진구 초읍동과 경계를 이룬다. 서쪽 산록에는 어린이 대공원이 있으며
북동쪽에는 동인고등학교와 대규모 아파트 단지, 부산 사직 종합 운동장이 있다.
남동쪽 산록에는 사직동과 초읍동을 연결하는 대로가 건설되어 있고, 산기슭에 금용암이 있다.
▼ 09:59(+0h:43m) 좌측은 금정봉 우회길이고 우측은 금정봉(쇠미산) 정상을 거쳐 이동하는 길입니다.
▼ 09:59(+0h:43m) 같은 장소에 웰빙산책로 위치번호 3-02를 지나갑니다.
▼ 10:07(+0h:51m) 금정봉 우회길이 끝나는 지점에서 금정봉으로 거쳐 오는 삼거리를 만납니다.
▼ 10:07(+0h:51m) 삼거리에서 금정봉 방향으로 바라본 산길입니다.
▼ 10:07(+0h:51m) 삼거리에서 바라본 만덕고개 방향으로 이동하는 평탄한 산길입니다.
▼ 10:07(+0h:51m) 만남의 광장의 사직종합운동장에서 올라오는 삼거리 이정표입니다.
우리는 남문방향으로 이동을 계속합니다.
▼ 10:12(+0h:56m) 사직운동장 삼거리에서 약 5분후에 쇠미산 습지공원 삼거리를 지나갑니다.
▼ 10:07(+0h:51m) 쇠미산 습지공원에 있는 위치 표시목입니다. 만덕고개 1km전방입니다.
▼ 10:20(+1h:04m) 산행 시작 1시간이 지나고서 멋진 소나무 숲을 지나갑니다.
▼ 10:21(+1h:05m) 산어귀전망대 방향으로 이동중 묘지가 있는 약간의 오르막을 지나갑니다.
▼ 10:28(+1h:12m) 산어귀전망대에 도착했습니다. 산어귀전망대에서 바라본 금련산과 황령산 전경입니다.
좌측 약간 낮은산이 배산입니다.
(금련산 개략)
* 연꽃은 닮은 산세, 금련산 *
해발 415m의 금련산의 유래는 산의 모양이 연꽃 모양이라 해서 그렇다는 말도 있고,
부처님 앞에 공양을 올릴 때 황금색 금련화로 말미암아 불려지게 되었다는 말도 있다.
반야암과 바라밀 다사가 있었던 자리엔 축대가 남아있어 예전 명산으로 이름을 날렸을 때의
흔적을 볼 수 있다.
또한 금련산에서 들려오는 절의 종소리가 (연산모종) 으뜸이라 하여 수영 팔경에 들어 있으며,
청소년수련원, 약수터, 등산로 등의 휴식공간이 자리잡고 있다.
* 금련산의 볼거리 *
산중에는 청소련수련소, KBS방송국, 부산시장관저, 부산시공무원교육원이 자리잡고 있다.
부산도시산업도로가 산허리를 가로질러 달리고 부산지하철 2호선이 지난다.
산 정상부에는 송신탑이 있고 부산항과 광안리해안가 일대를 바라보는 전망이 매우 뛰어나다.
또한, 인근에는 고대 인도 산스크리트어로 ‘마하’는 ‘훌륭한’ ‘존귀한’ ‘위대한’이라는 뜻을 가지고
있는 마하사가 있다.[네이버 지식백과]
(황령산 개략)
* 전형적인 도심의 산, 황령산 *
황령산(荒嶺山)은 부산의 전형적인 도심의 산으로 부산진구, 남구, 수영구의 경계를 이루는 산으로
해발 427m로 금련산맥 중에서 두번째로 높은 산이다.
대부분 안산암질로 구성되어 있는 산으로 산정이 비교적 평탄하며 곳에 따라 소규모의 성채경관을
나타내는 기반암이 노출된다.
북동쪽으로 금련산이 연결되나 오랜 지질시대를 거치면서 하천의 개석작용에 의해 해체되어 산지로서의
예리한 맛은 없으며 주위에는 곳에 따라 독립구릉이 분포하고 낮은 산등성이도 여러 갈래로 뻗고 있다.
문헌기록인 『동국여지승람(1486)』에는 누를 黃의 황령산(黃嶺山)으로 기록하여 "현의 남쪽 5리에 있다."
고 하였고,
『동래부읍지(1832)』에는 거칠황 荒의 황령산(荒嶺山)으로 기록하여 "화지산으로 뻗어나 있으며
마하사가 있다."고 하였다.
황령산은 동래가 신라에 정복되기 이전에 동래지방에 있었던 거칠산국(居漆山國)에서 온 산 이름으로
보고 있다.
거칠산국에 있는 산이어서 『거츨뫼』라 했던 것이 한자화 하는 과정에서 거칠 고개의 황령산이 되었다는
것이다.
산역이 그리 넓지않아 2~3시간 정도면 오를 수 있다.
인근주민들 조기등산지로, 아베크족의 데이트코스로 각광을 받아왔던 동편은 남구에 접하고 서편은
부산진구에 접하고 있다. 북서쪽 산기슭에는 양정동, 중앙에 전포동이 자리 잡고 있다.
이 산기슭에 부산시민의 휴식처, 청소년의 수련장이 개장되어 있다.
황령산과 금련산은 망미 연산 양정 전포 대연동 등에서 오를 수 있다.
코스 선택은 교통편을 고려해 편리한 곳으로 결정하면 된다.
* 황령산과 봉화 재현 *
동래부 때인 1422년(세종 7)에는 군사상 중요한 통신수단인 봉수대가 산 정상에 설치되었다.
이 봉수대는 동쪽으로 해운대의 간비오산 봉수대, 서쪽으로 구봉 봉수대와 연결되어 있었으며
북쪽으로는 범어사·계명산·봉수대 등과 연결하도록 되어 있었다.
최근에는 해마다 산신제와 더불어 봉화를 재현하고 있다.
(배산 개략)
부산광역시의 연제구 연산동에 소재한 산이다(고도 : 256m).
금련산지에 속하는 산이며, 독립구릉성 산지로 그 형태는 종순형이다.
안산암질 암석으로 구성되어 있고, 산정 부근의 경사가 급하다.
수영강으로 이어지는 북쪽 산록은 경사가 완만한 소선상지로 이어진다.
산정과 산능에는 규모는 작으나 토르(tor)가 형성되어 있고, 곳에 따라 토르에서 떨어져 나온 애추가
생성되어 있다. 잘매산 또는 잘미산이라고도 불린다.
이곳 주민들은 '절미산' 또는 '잘뫼산'이라고도 부른다.
『동래부읍지』(1832)에 "동래부의 남쪽 5리에 있다. 황령산으로부터 뻗어내렸다. 겸효대가 있다."라는
기록이 있다. 겸효대의 현재 위치는 확인되지 않는다.
『동래부지』(1740)에 척산(尺山)이라고 기록된 산이 이 산인 것으로 보고 있다.
산 정상부에 성곽 유적이 남아 있어 고려시대 이전에 동래 일대에 형성되었던 치소(治所)였을 것으로
추정하고 있다. 배산의 남쪽 산록인 지금의 병무청 자리에 동래 고읍성이 있었다.[네이버 지식백과]
▼ 10:28(+1h:12m) 산어귀전망대에서 바라본 해운대 장산 전경입니다.
(장산 개략)
부산광역시의 해운대구 우동에 소재한 산이다(고도 : 634m).
부산에서 금정산에 이어 두 번째로 높은 산이다.
중생대 백악기 말에 형성된 화산으로 이후 대부분 삭박되었다.
응회암과 석영반암으로 이루어져 있으나 남쪽 산록은 응회암으로 구성되어 있고,
동쪽에는 광천(해운대온천)이 분포한다.
전체의 모습은 원추형으로 산정은 예리하고 사면은 가파르며,
산정 아래에는 제4기 빙하시대에 형성된 애추가 발달하고 있다. 일명 상산이라고도 불린다.
이는 본래 좌수영의 동쪽에 위치하고 있다고 해서 '윗뫼'의 한자식 표기로 보는 견해도 있다.
장산 지명의 유래는 매우 오래되었다.
『삼국유사』에 신라 신문왕이 '장산국'의 온천에서 목욕을 하고 경주로 돌아왔다는 기록이 있으며,
『신증동국여지승람』(동래)에 "옛 장산국(萇山國)이다(혹은 내산국(萊山國)이라고도 한다)."라는
기록이 있다.
이를 볼 때 장산 지명은 과거 이곳에 있던 고대국가의 이름에서 비롯된 것으로 보인다.[네이버 지식백과]
▼ 10:28(+1h:12m) 앞에 보이는 산이 동래 구월산이고 뒷쪽에 보이는 산이 아홉산입니다.
좌측 멀리 보이는 산이 기장의 달음산입니다.
(구월산 개략)
대머리산, 둥글산, 윤산(輪山)이라고도 부른다. 이 지명은 구불다에서 그 유래를 찾을 수 있다.
‘구블다’의 어원은 ‘구르다’이고, ‘구르다’의 고어인 ‘구블다’가 ‘구을다’로 변해 ‘구을산’으로
불리었다고 한다. 구을산이 한자로 표기되며 구월산(九月山)이 된 것으로 해석하고 있다.
현재는 윤산으로 불리고 있다.
윤산이라는 지명은 아래쪽에서 보면 산 모양이 수레바퀴처럼 둥글다고 해서 ‘바퀴 윤[輪]’자를
사용했다는 설과, 구월산의 지명 유래와 관련하여 구르다의 의미인 ‘윤(輪)’ 자를 사용하였다는
견해가 있다.
구월산은 옛 동래부의 진산으로 옛날에 산불이 자주 났다 하여 대머리산이라 불리기도 했으며,
산 모습이 둥글다 하여 둥글산이라 부르기도 한다.
구월산을 일컫는 여러 지명들은 모두 구월산의 둥근 형태와 관련된 것으로 볼 수 있다.
(아홉산 개략)
부산광역시 기장군의 철마면 연구리에 소재한 산이다(고도 : 361m).
철마면 연구리·이곡리와 일광면 용천리와의 경계를 이루는 산지이다.
지명은 산의 봉우리가 아홉 개라서 비롯되었다고 전한다.
서쪽 산록에서 웅천천, 동쪽에서는 일광천의 지류들이 발원한다.
이 산에는 다양한 수종의 인공림과 자연림이 어우러져 약 13만 평 규모의 숲이 조성되어 있다.
이곳에서 세거(世居)해 온 미동 문씨들이 조성한 것이다.[네이버 지식백과]
(달음산 개략)
달음산(達陰山)은 『기장현 읍지(機張縣邑誌)』[1885]에 취봉산(鷲峰山)으로 표기되어 있다.
취봉산은 산의 주봉인 취봉(鷲峰)에서 따온 이름으로 보인다.
달음산의 봉우리 중 가장 높은 봉우리로 정상에 거대한 바위가 있어 독수리[鷲]처럼 굽어본다하여
취봉 또는 수리봉으로 불렀다.
지역에서는 변음되어 추봉산 또는 축봉산으로도 불렀다.
또한 달이 뜨는 산이라 하여 월음산(月蔭山)으로도 불렀다고 전하는데, 달음산으로 불리게 된 연원에
대해서는 전하는 바가 없다.
달음산은 부산광역시 기장군 중앙에 솟아 있으며 원적산에서 이어진다.
산정에는 주상 절리로 형성된 취봉과 옥녀봉이 있다.
서쪽은 천마산(天馬山)과 함박산(含朴山)으로 이어지고, 동남쪽으로는 기장군의 해안선과 동해가
바라보인다. 산지는 전체적으로 남쪽으로는 완만하며, 북쪽으로는 병풍을 두른 듯 깎아지른 급경사를
이루고 있다.
정상에는 주봉인 취봉을 비롯해 좌우의 문래봉(文萊峰)과 옥녀봉(玉女峯) 등 기암절벽이 병풍처럼
둘러져 있고 널따란 반석이 자리하고 있다.
북쪽 산록에서는 좌광천(佐光川), 남쪽에서는 일광천(日光川)이 발원한다.
고도 588m의 달음산은 부산광역시 기장군 정관읍과 일광면 원리와의 경계를 이루는 산지로
불광산(佛光山)과 더불어 기장군의 2대 명산으로 꼽힌다.
산꼭대기에 있는 닭 볏 같은 모양의 기암괴석이 동해에서 솟아오르는 새벽 햇빛을 제일 먼저 맞는다
하여 기장 팔경 가운데 제1경이 되었다.
비교적 야트막한 산세 때문에 1970년대부터 경상남도 양산시 원동면 천태산(天台山),
삼호동과 용당동에 걸쳐 있는 대운산(大雲山) 등 부산 근교의 산들과 함께 등산객들이 자주 찾는
코스가 되었다. 출발지부터 줄곧 오르막으로 되어 있고 정상부에는 기암괴석이 우뚝 솟아 험준한
준령이나 해외 고산을 오르려는 산악인들의 훈련 장소가 되고 있다.[네이버 지식백과]
▼ 10:41(+1h:25m) 산어귀전망대에서 10여분을 보내고 만덕고개 방향으로 발걸음을 옮깁니다.
▼ 10:44(+1h:28m) 만덕고개에 다달아 도로를 내려서지 않고 육교를 통하여 만덕고개를 통과합니다.
▼ 10:49(+1h:33m) 육교를 통과후 약 5분을 이동후 만덕고갯길로 이동하는 삼거리를 만납니다.
우리는 금정산 남문 방향으로 길을 이어가야 합니다.
▼ 10:50(+1h:34m) 금정산 숲속 둘레길 구간(석불사 ~ 금강공원)이 연결됩니다.
▼ 10:54(+1h:38m) 만덕고개에서 금정산 초입에 있는 천주교 묘지를 지나갑니다.
▼ 10:57(+1h:41m) 좌측(↖) 방향은 금정산 남문방향이고 우측(↗)방향은 제2전망대쪽으로 가는 깔딱고개가
있는 길입니다. 우리는 쉬운길인 좌측 방향으로 길을 잡아 갑니다.
▼ 10:57(+1h:41m) 삼거리 길목에 있는 만덕고개 전설입니다.
▼ 11:02(+1h:46m) 삼거리에서 약 5분 후에 약수터에 도착합니다. 잠시 목을 축이고....
▼ 11:06(+1h:50m) 협곡같이 생긴 고갯길을 넘어가고 있습니다.
▼ 11:08(+1h:52m) 석불사 가는 길(↖)과 남문방향(↗)의 삼거리를 만납니다.
▼ 11:29(+2h:13m) 남문 마을에 도착하여 점심식사를 합니다.
▼ 12:12(+2h:56m) 약 45분간의 점심식사를 마치고 남문방향으로 길을 이어갑니다.
▼ 12:22(+3h:06m) 남문 직전의 커다란 바위앞을 지나갑니다.
▼ 12:24(+3h:08m) 금정산성 남문에 도착합니다. 산행시작 3시간08분이 지나갑니다.
▼ 12:27(+3h:11m) 금정산성 남문에 관한 설명입니다.
(금정산성에 대하여)
우리나라의 서남해안은 일본과 가까운 지리적인 특성 때문에 왜구의 침략을 끊임없이 받아왔다.
특히 부산은 왜적이 침입할 때 늘 최전방이 되었고 그 때문에 다른 곳에 비해 더 많은 성이 축조되었다.
금정구의 금정산성과 동래구 명륜동·복천동·안락동 일대의 동래읍성, 기장읍 동부리·서부리·대라리의
기장읍성, 수영구 수영동의 좌수영성, 동구 범일동의 부산진지성, 다대포의 다대진영성,
부산진구 당감동 일대의 동평현성, 연제구 연산동의 배산성, 강서구 천성동의 천성진성.
이 가운데 규모가 가장 큰 것이 금정산성인데, 금정산의 정상인 고당봉을 정점으로 해서 북쪽으로
원효봉, 남쪽으로 동제봉, 서남쪽으로 상계봉, 파리봉 등을 잇는 성곽의 길이가 자그마치 17㎞이며,
넓이는 8,213㎡이다. 이만한 규모는 우리나라에 축조된 성 가운데 가장 큰 것이기도 하다.
성곽의 모양은 남북이 길고 동서가 짧은 타원형이며, 높이는 곳에 따라 차이가 나 1.5m에서 3m 정도이다.
이렇게 큰 규모의 성이 언제 처음 축조되었는지 알 수는 없지만, 오래 전부터 왜구의 침입이 있었던 것으로
미루어 신라시대부터 어떤 형태로든 축성되지 않았을까 싶다.
아무튼 현재 남아 있는 산성의 규모와 형태를 갖추게 된 것은 숙종 29년(1703)으로 올라간다.
이때 경상감사 조태동이 “동래부가 남쪽의 극변(極邊)에 위치하므로 방비가 없어서는 안되겠다” 하며
금정산에 축성할 것을 건의하여 동래부사 박태환이 “둘레 9,011보, 높이 15척에 동서남북 사방에 성문이
있는 산성”을 쌓게 되었으며, 그러다가 4년이 지난 숙종 33년(1707) 산성의 주위가 너무 넓어 관리가
곤란하므로 동래부사 한배하가 다시 “둘레 5,603보의 주성을 쌓고 부대시설을 정비”하였고,
이후 순조 6년(1806)에 그간의 관리가 소홀하다 하여 “동문을 신축하고 서남북 문루를 조성하고 성을
다시 쌓으니 그 길이가 32리였다”는 것이다.
그러니 지금 우리가 보는 성곽은 임진왜란 때 쌓기 시작하여 조선 순조 때 완성된 것임을 알 수 있다.
이와 같은 사실은 순조 8년(1808) 금정산성을 대대적으로 보수하면서 산성을 쌓을 때부터
보수할 때까지의 경위와 공사 내용을 적은 ‘금정산성부설비’에 드러나 있다.
금정산성부설비는 금정초등학교 부근 주택가에 있다.
현재 금정산성에는 동·서·남·북문이 모두 복원돼 있고 이곳을 중심으로 성곽이 쭉 연결돼 있으며,
서문과 남문 사이에 하나, 남문과 동문 사이에 하나, 동문과 북문 사이에 두 곳의 망루가 있어 곳곳에서
낙동강 하구와 동래지역을 훤히 내려다볼 수 있다.
성의 입지로서 매우 유용하다는 이야기도 되겠다. 하지만 실제로 이곳에서 싸움이 치러졌다는 기록은 없다.
다만 일제강점기에 산성 안의 건물들이 파괴되고 무기도 몰수되었다고 한다.
산성이 넓은 만큼 산성을 찾아가는 길도 여럿이고 대문들도 저마다 개성적이다.
우선 가장 쉽고 편리하게 대중화된 길은 동래온천을 거쳐 동문으로 오르는 길이다.
동문은 옛날 동래읍성 쪽에서도 접근하기 쉬워 금정산성의 4대문 가운데 정문처럼 이용되었다.
그 다음에 가장 많이 이용되는 길은 범어사에서 북문을 거쳐 올라오는 등산길이다.
범어사에서 2.5㎞ 정도 산길을 올라오면 북문인데, 이곳은 금정산의 주봉인 고당봉에서 가깝다.
금정산성의 4대문 가운데 가장 작은 규모이지만, 고당봉으로 올라가면서 북문을 내려다보면 성곽의 모습이
확연하게 드러나는 장관이 연출된다.
서문을 보려면 화명동 쪽으로 가야 하는데 동문보다 규모는 작지만 다른 문과 달리 계곡 위에 세워져 있어
경치가 남다르다.
남문은 다른 세 문에 비해 규모도 작고 별다른 특징이 없지만, 이곳에서 가야시대 유물이 발견된 것으로
미루어 옛날부터 이용되던 유서 깊은 곳임을 기억할 만하다.[네이버 지식백과]
▼ 12:28(+3h:12m) 금정산성 남문을 지나 좌측 성곽을 따라 난 길을 이용해서 이동합니다.
▼ 12:36(+3h:20m) 남문을 지나 약 6분후에 목계단을 만납니다.
▼ 12:36(+3h:20m) 목계단의 가파름이 급하고 길이가 짧지만은 않습니다.
▼ 12:41(+3h:25m) 목계단을 오른후 만난 망미봉이라는 정상입니다. 요 근래에 세운 것 같습니다.
망미봉은 이름그대로 아름다움을 바라보는 곳이라는 뜻입니다.
이곳에서 바라보면 고당봉에서 시작되어 원효봉, 의상봉으로 흐르는 주능선은 물론이고
우리가 가고자하는 상계봉, 피리봉 등도 빼어나게 조망되는 곳입니다.
▼ 12:41(+3h:25m) 망미봉에서 바라보이는 상계봉 조망입니다.
▼ 12:43(+3h:27m) 망미봉을 내려오면 잠시뒤에 다시 내리막 목계단을 만납니다.
▼ 12:46(+3h:30m) 다시 이어지는 오르막 목계단입니다. 계단위쪽에는 헬기장이 있습니다.
▼ 12:50(+3h:34m) 헬기장에 있는 삼거리 이정목입니다.
이곳에서 석불사로 가는 능선과 연결되지만 우리는 상계봉 방향으로 길을 이어갑니다.
▼ 12:50(+3h:34m) 삼거리 이정목이 있는 헬기장입니다.
▼ 12:50(+3h:34m) 헬기장에서 바라본 상계봉의 암릉 전경입니다.
▼ 헬기장에서 바라본 인근의 기암들입니다.
▼ 12:53(+3h:37m) 헬기장에서 바라본 백양산과 멀리 구덕산 전경입니다.
▼ 12:53(+3h:37m) 멀리 백양산 정상의 정상석이 있는 돌무덤이 당겨집니다.
▼ 12:53(+3h:37m) 헬기장에서 바라본 사직운동장 방향의 전경으로
좌측멀리 금련,황령산과 가운데 우뚝 솟은 금정봉(쇠미산), 가운데 낮은 봉우리가 화지산입니다.
▼ 12:54(+3h:38m) 헬기장을 떠나 상계봉 방향으로 길을 열어 갑니다.
▼ 12:56(+3h:40m) 상학초등학교로 하산하는 삼거리 이정목을 지나갑니다.우리는 상계봉 방향으로...
▼ 13:03(+3h:47m) 전망대에서 바라본 우리가 지나온 망미봉 능선 전경입니다.
▼ 13:03(+3h:47m) 바로 앞에 보이는 우측 능선이 지나온 헬기장에서석불사로 이어지는 멋진 능선입니다.
▼ 13:04(+3h:48) 전망대에서 바라보는 아기자기한 바위들이 멋지게 형성되어 있습니다.
▼ 13:12(+3h:56m) 전망대에서 바라본, 멀리 금정산 주봉인 고당봉 전경입니다.
▼ 13:12(+3h:56m) 전망대에서 바라본 화명동과 김해 상동방향이며 우측 멀리 김헤 신어산이 조망됩니다.
▼ 13:12(+3h:56m) 전망대에서 바라본 멀리 해운대 장산 전경과
가까이 보이는 능선은 헬기장에서 석골사로 이어지는 능선입니다.
▼ 13:18(+4h:02m) 산행시작 4시간 만에 여유롭게 상계봉에 도착했습니다.
(상계봉 개략)
부산광역시의 북구 화명동에 소재한 봉이다(고도 : 640m).
고시 지명은 상학산이나, 지역에서는 상계봉으로 부른다. 금정산의 봉우리의 하나이다.
산 정상에서는 낙동강 물줄기는 물론 멀리 김해평야와 김해시가 한눈에 바라다 보이는 경관이
수려한 산봉우리이다.
상계봉을 이루고 있는 화강암은 기계적 풍화작용으로 형성된 성채 모양의 크고 작은 기반암이
노출되어 있다.
등바위·베틀굴·영감바위·할멈바위 등이 있다.
상계 지명은 이곳에 닭과 관련된 전설이 많아 유래된 것으로 전한다.
학과 모습이 닮았다고 하여 상학봉이라고도 불리고 있다.[네이버 지식백과]
▼ 13:21(+4h:05m) 상계봉에서 금정산 제1망루 방향의 암릉길은 빼어난 바위 형상이 많습니다.
▼ 13:24(+4h:08m) 상계봉 암릉에서 바라본 금정봉(쇠미산) 전경입니다.
▼ 13:24(+4h:08m) 상계봉 암릉 능선에서 바라본 왼쪽 멀리 배산과 우측으로 금련산, 황령산 등이 조망됩니다.
▼ 13:24(+4h:08m) 상계봉 암릉능선에서 바라본 장산과 센텀시티 전경입니다.
▼ 13:26(+4h:10m) 상계봉 멋진 암릉능선에서.....
▼ 13:28(+4h:12m) 상게봉 암릉능선에서 바라본 좌측 배산을 시작으로
금련산, 황령산 멀리 영도 봉래산이 조망되고 가운데 우뚝 솟은 산이 금정봉(쇠미산)입니다.
▼ 13:34(+4h:18m) 금정산 제1망루에 도착합니다.
(금정산 제1망루 개략)
금정산성 제1 망루(金井山城第一望樓)는 상계봉 북쪽에서 약 300m 떨어진 해발 650m 지점에
세워져 있다.
남쪽으로 수영구는 물론 민락동과 광안 대교, 영도까지, 서쪽으로는 낙동강 하구와 구포 김해평야까지
조망되는 뛰어난 명소이다.
『금정산성 진지도(金井山城鎭之圖)』에는 망대(望臺)가 본성에 10개, 중성(中城)에 2개 그려져 있다.
이들 망대는 방위별로 성벽의 모퉁이나 성벽 중간에 있는 산봉우리 가운데, 조망권이 넓고 좋은 암반이
솟아오른 지역과 일치하는 장소에 형성되었다.
금정산성 제1 망루는 1707년(숙종 33)에 동래 부사 한배하(韓配夏)가 성이 너무 넓다 하여
남북 두 구역으로 구분하는 중성을 쌓을 때 축조하였다.
일제 강점기에는 방치되어 훼손되었다가, 1990년에 담장 유구 안에 정면 2칸, 측면 1칸의 맞배지붕
망루를 복원하였다. 1995년에는 누각을 고정시켰다.
1995년 태풍 제니스 호로 인하여 무너져 1996년에 해체되었으며,
성가퀴[성벽 위에 설치한 높이가 낮은 담, 女牆] 및 초석만 남아 있다.
금정산성 제1 망루를 두르고 있는 석축 담 둘레는 남북이 1,580㎝이며, 동서가 1,225㎝ 정도이다.
담은 성벽에서부터 내벽 쪽으로 떨어져서 독립적으로 존재하고 있다.
북쪽으로 난 석문(石門) 터의 잔존 규모는 높이가 210~220㎝, 문의 폭이 110~120㎝로
상부를 2개의 장대형 할석(割石)으로 덮었다.
문의 좌·우측에는 돌기둥이 배치되어 있으며, 담장의 상부에는 총안(銃眼)이 있는 성가퀴가
설치되어 있다. 그러나 복원과 관련하여 전후의 상황을 알 수 있는 자료는 없는 실정이다.
▼ 13:34(+4h:18m) 제1전망대 유구 앞에 설치된 삼각점에 대한 안내문입니다.
▼ 13:35(+4h:19m) 제1망루에 있는 금정산성에 대한 안내문입니다.
▼ 13:35(+4h:19m) 제1전망대 삼거리에 도착했습니다. 우리는 파리봉 방향으로 진행합니다.
▼ 13:35(+4h:19m) 지나오면서 금정산 제 1망루를 뒤돌아봤습니다.
▼ 13:35(+4h:19m) 금정산 제1망루 앞에 있는 등산로 안내도입니다.
▼ 13:39(+4h:21m) 금정산 제1 망루를 뒤로하고 파리봉쪽으로 길을 열어갑니다.
▼ 13:41(+4h:25m) 파리봉 500m 전방 바위 전망대에 도착했습니다.
▼ 13:42(+4h:26m) 바위전망대에서 바라본 금정산 제2망루 전경입니다.
(금정산성 제2망루 개략)
금정산성 제2 망루(金井山城第二望樓)는 금정산성 동문(金井山城東門)에서 약 2.5㎞,
금정산성 남문(金井山城南門)에서 약 400m 되는 지점에 동쪽 끝으로 돌출한 해발 545m의
암반 위에 위치한다.
동쪽으로는 장산과 수영 일대 그리고 동해가 보이며, 서쪽으로는 상계봉이,
남쪽으로는 백양산이 한눈에 들어온다.
북쪽으로는 금정산 고당봉과 금정산성(金井山城)이 파노라마처럼 전개되어 있다.
면적은 11.99㎡이다. 정면 2칸, 측면 1칸 규모의 맞배지붕 건물로,
정면은 기둥 사이의 거리가 215~240㎝이고, 측면은 기둥 사이의 거리가 255㎝이다.
금정산성 제2 망루는 1707년(숙종 33) 동래 부사 한배하(韓配夏)가 성이 너무 넓다 하여
남북 두 구역으로 구분하는 중성을 쌓을 때 축조하였다.
이후 일제 강점기를 거치면서 방치되어 자연스럽게 훼손되었다가,
1979년 당시 조사된 제4 건물 터를 토대로 금정산성 제2 망루가 복원되었다.
1991년 금정산성 제2 망루의 기둥을 교체하고 방충 조치를 취하였으며,
1998년에는 성가퀴[여장(女牆)]를 보수하였다.[네이버 지식백과]
▼ 13:42(+4h:26m) 전망대에서 바라본 금정산 제2망루부터 이어지는 능선입니다.
높은 봉우리(망미봉) 뒤 아래쪽이 남문으로 그 이후 능선은 우리가 지나온 능선입니다.
▼ 13:47(+4h:31m) 파리봉 직전 약간의 오르막이 있습니다.
▼ 13:54(+4h:38m) 드디어 파리봉에 도착했습니다.
(파리봉 개략)
파리봉의 ‘파리’는 순우리말로 유리 또는 수정을 뜻한다.
수정처럼 빛나는 산정에 코끼리가 낙동강 물을 마시고 있는 형상을 하고 있는 바위가 있다
하여 불명(佛名)으로 붙은 이름이라고 전한다.
수정은 불교의 칠보(七寶) 중 하나이다.
파류봉(波留峰)으로도 불리는데, 조선 시대 이곳에 망미루가 설치되면서 별장이 파견되어
머물렀다는 데서 유래한다.
금정산을 찾는 사람들은 거의 대부분 파리봉이라고 부르고 있으며 이정표에도 파리봉으로
기록되어 있다.
파리봉은 금정산맥의 상학봉에서 서문으로 이어지는 상학봉 능선의 봉우리이다.
금정산의 여러 봉우리들은 산성의 동쪽에 집중되어 있는데 파리봉만은 서쪽에 하나의
봉우리로 우뚝 서 있다. 비교적 험준한 만년 산지의 특색을 나타내고 있다.
파리봉의 고도는 615m로 부산광역시 금정구 금성동과 북구 화명동의 자연 경계를 이루고 있다.
파리봉 전망대에 고성능 망원경이 설치되어 있어 산의 아름다운 경관과 시내 전경을 감상할
수 있으며, 특히 낙동강과 김해 평야의 모습을 바라볼 수 있다.[네이버 지식백과]
▼ 13:54(+4h:38m) 파리봉 정상석 옆면에 표기된 내용입니다.
▼ 13:54(+4h:38m) 파리봉 정상석 뒷면에는 한자로 정상명이 기록되어 있습니다.
▼ 13:54(+4h:38m) 정상에서 바라본 북구 화명동 방향과 우측 멀리 김해 신어산 등이 조망됩니다.
▼ 13:54(+4h:38m) 정상에서 바라본 청소년 수련원과 금정산 화명동 방향의 능선이 조망됩니다.
▼ 13:57(+4h:41m) 파리봉을 뒤로하고 기독교 청소년 수련원쪽으로 하산을 시작합니다.
전에는 로프를 통해 다니던 길이 이제는 데크길로 깨끗이 단장되어 있습니다.
▼ 13:57(+4h:41m) 위험구간도 데크계단이 설치되어 있었습니다.
▼ 13:57(+4h:41m) 파리봉의 암봉 뒤로 바라본 금정산 고당봉 전경입니다.
▼ 14:00(+4h:46m) 데크계단길에 설치되어 있는 삼거리 이정표입니다. 우리는 화명동으로...
▼ 14:14(+4h:58m) 데크계단이후 제법 가파른 내리막을 내려갑니다.
▼ 14:23(+5h:07m) 급한 내리막길이 끝나는 지점에 기독교 시설인 가나안 수양관이 나타납니다.
▼ 14:29(+5h:13m) 가나안 수양관 정문을 나와 약간 좌측 아래로 내려가면 안심사 삼거리를 만납니다.
화명동으로 가는 길은 안심사 방향으로 길을 이어가야 합니다.
▼ 산행을 즐기는 사람은 필히 숙지하고 다녀야 할 내용입니다.
▼ 14:37(+5h:21m) 안심사 가는길에서 바라본 파리봉 암봉 전경입니다.
▼ 14:38(+5h:22m) 안심사라는 조그마한 절 앞을 지나갑니다.
▼ 14:40(+5h:24m) 안심사를 지난 후 삼거리 이정목을 만납니다. 우리는 화명 정수장 방향으로....
▼ 14:41(+5h:25m) 화명동 2km전방 이정표를 지나갑니다.
▼ 15:00(+5h:44m) 겨울 가뭄에 실개천은 거의 말라있습니다.
▼ 15:02(+5h:46m) 길이 넓어지면서 편한 이동이 지속됩니다.
▼ 15:05(+5h:49m) 날머리 1.2km를 남기고 있는 이정목을 지나갑니다.
▼ 15:11(+5h:55m) 화명 정수장 500m를 남긴 위치표시목을 지나갑니다.
▼ 15:13(+5h:57m) 금정터널 공사를 위한 도로가 보이기 시작합니다.
▼ 15:18(+6h:02m) 도로공사장을 지나갑니다.
15:35분에 지하철 화명역에 도착하여 오늘 산행을 종료하었습니다.
전체 걸린 시간은 약6시간 20여분동안 진행되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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